2017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각자의 소망을 빌고 원하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단체급식소도 마찬가지. 늘 사람들의 ‘입’을 쳐다보며 하루와 1년을 보내는 영양사와 단체급식소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소원만큼 단체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의 소망도 자주 생각하고 또 이뤄지길 바란다.
영양사는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식사를 이용자들이 맛있게 먹어주기를 바라고 조리사들은 비록 몸은 힘들고 고되더라도 가족들에게 주는 밥상과 같이 준비한 식사가 맛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은 지난해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또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이처럼 여러 사람들의 소망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는 우리 사회 곳곳의 단체급식소를 찾아 그들의 새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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