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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염식 요리법 배워 건강한 노년 보내요”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211.224.244.191)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1-31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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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48

“저염식 요리법 배워 건강한 노년 보내요”

[현장]강원 횡성군보건소 ‘실버요리사’ 교육
지난해 첫 운영 반응 좋아 올해 10개 경로당으로 확대
영양교육·염도측정 가르쳐 올바른 식습관 실천에 도움
포토뉴스

17일 강원 횡성군보건소 조리실에서 횡성읍 경로당 소속 어르신들이 즐겁게 저염식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성인병 예방을 위한 저염식 요리에 대해 배웁니다. 앞에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함께 만들어 보고 맛도 보실 거예요.”

 17일 오후 2시 강원 횡성군보건소 조리실. 보건소 소속 이슬기 영양사가 60~80대 여성 어르신 15명에게 앞치마를 나눠주며 오늘 배울 저염식 ‘브로콜리마늘볶음’ ‘카레두부버섯전’에 대해 설명했다. 4개 조로 나뉜 어르신들이 준비된 레시피를 참고해가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브로콜리·마늘·맛살·버섯 등을 씻고 썰고 볶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횡성읍 남산리 경로당 소속 윤정숙 씨(70)는 “같은 경로당 회원들과 한조가 돼 요리를 배우니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잔칫상 차리는 것처럼 재미있다”면서 “잘 배워서 경로당 총회 등 회원들이 많이 모일 때 건강한 저염식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밝게 웃었다.

 장영태씨(78)는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금을 줄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이 농한기를 이용해 경로당에서 식사를 자체 해결하는 어르신 중 실버요리사를 선정,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을 하고 있다.

 ‘실버 요리사’ 교육은 염분 섭취를 줄이는 올바른 식사요법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했다.

 군은 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6개 경로당을 확대한 10개 경로당에서 30명의 실버요리사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교육은 15명씩 2회로 나눠 실시하며 회당 4차에 걸쳐 교육과 실습이 이뤄진다.

 1~2차 교육은 보건소 조리실에서 단백질 섭취와 저염식 위주의 요리법을 강의하고 3~4차 교육은 영양사가 해당 경로당을 방문해 염도측정과 요리실습을 하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저염식 요리를 배우기 전에 보건소에서 혈압·혈당·소변검사 등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검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식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횡성=김명신 기자 mski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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