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 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초저금리 시대, 안전한 배당 투자처는 한국전력”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211.224.244.191)
  • 평점 0점  
  • 작성일 2016-11-25 10:03:42
  • 추천 1 추천하기
  • 조회수 417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위원 기고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위원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배당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망한 이유는 예금과 적금 등 전통적 은행 금융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크게 낮아졌고, 최근 배당수익률이 시중 금리를 역전하였으며, 정부의 공기업 배당 확대 정책으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코스피 배당금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된 2015년 이후 매년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정부가 제시한 배당 확대 정책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 한전은 지난해 주당 3100원 규모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물론 본사 부지 매각 차익에 따른 일회성 이익도 배당 재원으로 포함되었다. 과거 적자를 기록했을 때 배당을 하지 못한 점까지 고려되어 깜짝 배당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는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이라는 특별 이익이 없지만 여전히 배당 매력은 높다. 정부의 공기업 배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전의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30%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4조5000억 원이다. 3분기까지만의 누적 당기순이익에 배당성향 30%를 가정하면 배당금은 1조5000억 원에 해당하고 주당 배당금은 약 2300원으로 계산된다. 전일 종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 4.9%에 해당한다. 4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낼 이유도 현재로서 없기 때문에 이미 발표된 3분기 누적 수치만으로도 배당수익률은 시중 금리를 크게 웃돈다.  

 물론 한전을 둘러싼 여러 불협화음들이 존재한다. 전기요금 누진제 단계 조정이 추진되고 있고, 경주 지진으로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멈춰 서 있으며, 환경 문제로 석탄발전소 가동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시각들이 주식 시장에서 힘을 얻으며 한전 주가는 고점 대비 27% 조정을 받았다. 누진제는 현재 정부에서 몇 단계로 조정하게 될지 논의 중이다. 



 한전의 수익 구조는 매우 안정적이다. 전기 판매 수입은 경기에 따른 큰 변동이 없다. 누진제 단계 조정으로 전기 판매 수입이 줄어들 수 있으나 신고리 3호기 및 4호기 그리고 건설이 완료된 석탄발전소 등 기저 발전 비중이 확대되며 전력구입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정부는 공기업 배당성향을 2020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작년 공기업 중 가장 배당금을 많이 지급한 회사는 한전이다. 공기업 배당금 중 한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볼 때 2020년까지 한전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가능성도 짙다. 누진제 단계 조정으로 이익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배당성향 확대를 통해 주당 배당금이 크게 줄지 않을 장치도 마련된 것이다.

 최근 요금 인하와 관련된 부정적인 사안들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규제 리스크가 극에 달해 5%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이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역발상으로 한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닐까 한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위원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0 / 200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