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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운맛의 허와 실]적당히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과잉 섭취땐 ‘독’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211.224.24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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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11-30 0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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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99
엔도르핀 분비 스트레스 해소 자주 접하면 건강에 무리 암 예방 관련 상반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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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이 빠진다’ ‘기분이 좋아진다’ ‘암을 예방한다’ 매운맛과 관련한 다양한 속설들이다. 대부분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를 맹신해 매운 음식이나 인공 캡사이신 소스를 수시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매운맛의 허와 실을 짚어 본다.



 ◆다이어트에 효과적?=매운맛의 핵심인 ‘캡사이신’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그 과정에서 몸에 열이 나고 지방이 연소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와이오밍대학의 약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남은 지방을 저장하는 조직인 ‘백색지방’이 열량 소모를 늘리는 ‘갈색지방’으로 바뀌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섭취한다고 살이 무한정 빠지는 것은 아니다. 캡사이신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열량은 소량에 불과하며, 매운 음식을 과잉 섭취하다가는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른 영양소도 필요 이상으로 축적돼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매운맛 마니아들에게 매운 음식을 즐기는 이유를 물어보면 상당수가 ‘스트레스가 풀려서’라고 답한다. 정말로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줄일까? 사실 우리 몸은 매운맛을 ‘맛’이 아닌 ‘통증’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진통제라 불리는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이다. 또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매운 음식 섭취 후 스트레스 해소는커녕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면 날이 갈수록 강한 매운맛을 찾게 되는 ‘매운맛 중독현상’이 일어나, 위장에 자극적인 식습관이 반복되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다.



 ◆암 치료·예방에 도움을 준다?=매운맛과 암에 관련해서는 상반된 연구결과들이 존재한다. 영남대 약대 김정애 교수는 신경암·간암·방광암에서 캡사이신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울산의대 의생명과학대 김헌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는 자연살해세포(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암 발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도한 캡사이신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한번에 50μM(마이크로몰) 이상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참고로 캡사이신 50μM은 청양고추 15~20개를 한번에 먹었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상반되는 연구결과에 대해 구경형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아무리 좋은것도 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풋고추나 청양고추를 반찬으로 챙겨 먹는 정도는 유익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이지만 지나치게 매운 고추나 인공 캡사이신 소스를 과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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